블루오리진이 10년안에 발사할 것을 목표로 하는 상업용 우주정거장 ‘오비탈 리프’.(블루오리진 홈페이지 갈무리)
미국 첫 우주비행사의 딸도 아버지에 이어 60년만에 우주 비행에 나선다.
AFP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제프 베이조스가 운영하는 블루오리진이 다음달 9일 텍사스 우주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인 우주선에 앨런 셰퍼드의 딸 로라 셰퍼드가 탑승한다고 밝혔다.
앨런 셰퍼드는 1961년 5월5일 머큐리-레드스톤 3호 로켓에 탑승해 고도 187km에서 15분동안 탄도 비행을 성공했다. 이는 미국 최초 우주비행이었다.
로라 셰퍼드는 아버지에 이어 우주를 비행하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아버지의 유산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블루오리진이 다음달 9일 발사하는 우주선에는 로라 셰퍼드를 포함해 총 6명이 탑승한다. 미국 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의 공동진행자인 마이클 스트라한도 이번 우주비행에 함께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