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A투데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FA 선수를 대상으로 총 106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김광현은 6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9일 팬그래프닷컴이 선정한 FA 랭킹 35위보다는 낮지만 그래도 준수한 평가가 나왔다.
다만 매체는 김광현의 후반기 부진을 지적했다. 선발 투수로 활약하던 김광현은 7월29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서 2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은 뒤 흔들리며 불펜으로 밀려났다. 마지막 10경기 평균자책점은 5.64(22⅓이닝 16실점 14자책)이었다.
미국 매체는 메이저리그에서 검증된 김광현을 선발 투수와 불펜 투수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의 예상 계약 규모를 2년 1500~2000만달러로 점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