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2월6일 열리는 임시 국회 전 미국 방문 계획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미 행정부가 민주당 내 대립 등으로 대규모 세출법안을 처리하지 못하고 있어 일정 조정에 난항을 겪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일본은 연말 또는 내년 초 방미를 위해 미국과 협의를 계속한다는 방침이라고 정부 관계자들이 24일 밝혔다.
기시다는 올해 안에 미국을 방문,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개최할 것을 희망했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