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는 24일(현지시간) 영국이 하마스를 테러단체 명단에 올리고 활동을 금지한 것에 강력히 반발하면서 ‘즉각 대응’을 지시했다.
하니예의 보좌관 타헤르 알-누노는 이날 가자지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티 파텔 영국 국토부장관이 하마스를 테러단체로 규정한데 대해서 하니예가 즉각 반발하며 행동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역내와 해외의 모든 하마스 대원들은 함께 협력해서 파텔의 불공평한 결정에 대항하며, 영국정부의 입장이 이스라엘의 침략을 정당화하는 부당한 처사임을 알려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