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오후 서울 중랑구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의료진들이 병상 CCTV를 살펴보고 있다.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938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역대 두번째 규모다.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한 전날(24일) 4115명에 비하면 177명 감소했다. 전주(18일) 3292명과 비교하면 646명, 2주전(11일) 2519명과 비교하면 1419명이 늘었다.
국내발생 사례는 3917명이고, 해외유입은 21명이다.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여주는 주간 일평균 국내발생 확진자는 3258.9명으로 전날 3163.7명보다 95.2명 늘었다. 주간 일평균 환자는 사흘째 3000명대를 유지하게 됐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지난 11월12일부터 25일까지 최근 2주간 ‘2368→2324→2418→2005→2124→3187→3292→3034→3205→3120→2827→2699→4116→3938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2358→2310→2400→1985→2109→3164→3272→3011→3188→3096→2807→2685→4088→3917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612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2주간 추이는 ‘475→485→483→471→495→522→506→499→508→517→515→549→586→612명’ 순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하룻새 39명이 늘어 누적 3402명을 기록했다. 최근 2주간 ‘18→32→20→12→22→21→29→28→29→30→24→30→34→39명’으로 점차 증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