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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딸을 폭행하고 말리던 아들까지 때린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친딸과 의붓아들을 폭행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30대 여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밤 11시30분쯤 은평구의 주택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섯 살 딸을 때리고, 말리던 열네살 의붓아들을 둔기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술을 마시고 귀가한 적은 있었으나 아이들을 폭행한 것은 처음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아동학대 사건 처리 지침에 따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