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올해 약 123만 인분에 달하는 제품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농심켈로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 NGO 단체와의 협업을 비롯해 MBC와 굿네이버스가 주최하는 ‘글로벌 도네이션쇼 W’의 단독 기업 후원으로 2년 연속 참여하는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원을 다방면으로 펼쳐왔다.
올해 제품 기부 수량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늘려 약 5억5000만 원에 달하는 규모다. 지난 2017년(약 23만 인분 기부)부터 올해까지 5년간 누적 기부량은 240만 인분에 달한다.
제품은 서울, 인천, 경기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경남 등 전국 79개 기관에 전달됐다. 특히 등교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결식 문제와 돌봄 공백을 고려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제품 위주로 기부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