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서울숲공원 내 마련한 쉼터 ‘쉬었다가길’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벅스와 서울시, 서울그린트러스트눈 서울숲공원 내 약 300평의 숲의 단장을 마치고 시민들의 휴식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서울숲공원 쉼터인 ‘쉬었다가길’을 공개했다.
‘쉬었다가길’은 올해 4월부터 스타벅스의 개점 22주년을 기념해 참여고객 10명당 1평씩 면적을 늘려 최대 220평의 숲 조성을 목표로 전개된 환경 캠페인 ‘Cup a Tree(나무 품은 컵)’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고객들은 다회용 컵을 활용해 식물을 심거나 다회용 컵과 주변 식물이 어우러진 모습을 SNS에 인증하면서 친환경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캠페인에는 목표치(2200명)보다 두 배가 넘는 약 4700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는 조성 면적을 기존 최대였던 220평에서 300평으로 확장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쉬었다가길’에서는 지난달 5일부터 약 100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릴레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지금까지 초화류 1만1913본 및 관목 647주를 식재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