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강남점·대구점(28일까지)서 운영 여성복 아트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 작품 ‘디올 1951 오뜨 꾸뛰르 컬렉션’서 영감
디올 여성복 아트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가 주도한 컬렉션이다. 지난 1951년 그리스 파르테논을 배경으로 사진 속에 담아낸 ‘1951 가을·겨울(F/W) 오뜨 꾸뛰르 컬렉션’에서 영감을 받아 현대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디올 측은 설명했다.
디올에 따르면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는 고대 그리스 의상인 페플로스(peplos)에 깃든 편안하고 클래식한 여성성을 스포티한 매력을 지닌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했다. 그리스의 영원한 아름다움을 기념하는 이번 컬렉션은 화이트 컬러 수트와 오버사이즈 하운드투스, 까나쥬 모티브 등 시그니처 포인트 디자인 요소를 활용해 화려하게 꾸며졌다. 의류부터 스니커즈와 가방으로 구성된 전체 컬렉션을 팝업스토어를 통해 선보인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