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면역질환·면역항암제 등 신약 개발 가속 글로벌 바이오 기업 협업 확대 추진
이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차세대 면역항암제 ‘HL187’ 등 혁신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국책과제 등 연구 영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올 바이오연구소는 이뮤노반트(Immunovant),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 이뮤노멧(ImmunoMet) 등과 협력하는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과 폭넓은 신약 개발 관련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HL161과 HL036을 약 7000억 원 규모로 기술수출하면서 업계 주목을 받았다.
안혜경 한올바이오파마 바이오연구소 본부장은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 2007년부터 글로벌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을 위해 글로벌 임상시험과 핵심 연구 인력 확보, 연구시설 확충 등에 힘써온 국내 바이오 선도기업”이라며 “한올 바이오연구소는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글로벌 혁신신약을 만드는 것을 사명으로 여기고 이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