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068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만에 다시 400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사망자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숫자는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2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4068명이라고 밝혔다. 이달 24일 4116명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다.
전날 하루 사망자는 52명이다. 지난해 12월 29일 40명이 숨졌다고 파악된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처음으로 사망자가 50명을 넘어선 것이기도 하다.
국내 발생 확진자 4045명의 지역을 보면 서울 1881명, 경기 1105명, 인천 287명, 부산 104명, 대구 76명, 광주 35명, 대전 38명, 울산 6명, 세종 11명, 강원 93명, 충북 38명, 충남 76명, 전북 50명, 경북 95명, 경남 87명, 제주 27명 등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