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에서 첫 풀타임을 뛴 이재성(왼쪽)(마인츠05 홈페이지 캡처)© 뉴스1
독일 분데스리가 이재성(마인츠)이 이적 이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재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츠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와의 2021-22 분데스리가 13라운드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다만 팀은 1-2로 졌다.
이재성은 1부 리그 데뷔전이었던 8월16일 1라운드 라이프치히전에 선발 출전한 뒤 후반 추가시간 교체된 것을 시작으로 12라운드까지 10경기에 나섰지만 한 번도 풀타임을 뛰지는 못했다.
이날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분주하게 움직였다. 이재성은 유효 슈팅 1개와 키 패스 2개를 기록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의 활약에도 원정서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마인츠는 전반 21분 슈투트가르트 이토 히로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끌려가다 전반 38분 알렉산더 헤크가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6분 보르나 소사에게 재차 실점했다.
마인츠는 후반 30분 공격 자원 4명을 동시에 투입하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결국 1-2로 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