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7시 47분쯤 인천 북항 인근 A사 부두에서 B호(320톤, 수급선)에서 C호(7,487톤, 화물선)로 급유작업 중 연료가 해상으로 유출됐다. 해경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 (인천 해양경찰서 제공)2021.11.27/뉴스1 © News1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인천 북항 인근에서 정박 중인 화물선에 급유작업 중 기름 일부가 해상으로 유출돼 야간 긴급 방제작업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26일 오후 7시 47분쯤 인천 북항 인근 A사 부두에서 B호(320톤, 수급선)에서 C호(7,487톤, 화물선)로 급유작업 중 해상으로 연료유가 유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천해경은 연안구조정 및 경찰서 방제팀 등 방제세력 5개 팀을 현장에 보내 선박과 부두 사이 검은색 유막 1개소(70m×2m)를 발견했다.
해경은 급유선에서 연료유를 공급받던 중 에어벤트에 기름이 넘쳐 해상으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경위 및 유출량을 조사 중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