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뛰는 류현진(34)이 불펜 투수 이미 가르시아(31)와 다시 만난다.
MLB 네트워크의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론토가 우완 가르시아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던 로마노, 팀 메이자 외에 이렇다 할 구원투수가 부족했던 토론토는 불펜 전력을 더하게 됐다.
2019년까지 다저스에서 활동한 가르시아는 류현진과도 한솥밥을 먹었다. 류현진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다저스 소속으로 뛰었다.
가르시아는 2019년 12월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통해 마이애미 말린스로 이적했다. 이후 올 시즌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둥지를 텄다.
마이애미에선 3승 7패 2홀드 15세이브 평균자책점 3.47로 선전했다. 하지만 휴스턴 이적 후에는 23경기 1승 2패 2홀드 평균자책점 5.48로 주춤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