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28일 오후 9시까지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256명이 추가로 나왔다.
같은 시각 기준으로 일요일 역대 최다 규모다.
직전 일요일 최다 수치는 지난 21일로 1075명이었다. 한 주 만에 181명이 늘었다.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파악한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25명(누적 426명)이 추가로 나왔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도 8명(누적 256명)이 늘었다.
관악구 소재 요양시설(누적 25명)과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누적 56명) 관련 확진자도 각각 4명과 1명이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자가 274명으로 파악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60~69세가 109명(20.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Δ70세 이상 90명(16.8%) Δ50~59세 78명(14.5%) Δ30~39세 73명(13.6%) Δ40~49세 53명(9.9%) Δ10~19세·20~29세 각각 48명(9.0%) Δ9세 이하 37명(6.9%) 순이었다.
서울 누적 확진자는 총 15만224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지난 21일 1278명에 이어 1165명(22일)→1734명(23일)→1760명(24일)→1742명(25일)→1888명(26일)→1676명(27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