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역-제물포역 일대 등 선정 8478채 공급… 분양가 주변 60% 수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과 인천 제물포역 일대 등 수도권 5곳이 공공개발을 통해 고층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의 60% 수준으로 내년 말 사전 청약 등을 통해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과 도봉구 쌍문역(지하철 4호선) 서측, 도봉구 덕성여대, 인천 제물포역, 부천 원미사거리 인근 등 5곳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고밀개발)’ 2차 예정지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2·4공급대책에서 도입된 도심고밀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 주도로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고밀도로 개발하는 방식이다. 연내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내년 말 사전 청약, 2023년 말 본청약을 각각 받는다.
최동수 기자 firef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