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대선 D-100일을 맞은 29일 “얼마 전 수험생 여러분을 응원했는데, 이제는 제가 수험생이 되었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말하며 “D-100일이라니 아직 다 만나뵙지 못한 국민여러분을 모두 뵈어야 한다는 마음에 조급함이 깃든다”고 했다.
그는 전날 광주 선대위 출범식에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한 것을 상기시키며 “정말이다. 저 이재명을 믿어 달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약속이 아닌 실천으로 국민여러분께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세번째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으로 3박4일간 호남을 찾은 이 후보는 이날 광주에서 두번째 국민 선대위 회의를 주재하고 지역 대학생과 5·18 단체 관계자를 차례로 만난다. 이후 전남 영광 터미널시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