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넷마블이 인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신작들을 앞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올해 넷마블은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마블 퓨처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글로벌)’ 등을 출시하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글로벌 172개 지역에 출시한 세븐나이츠2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5위 안에 들었다. 구글플레이에서도 싱가포르, 홍콩,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5개 지역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세븐나이츠2는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의 후속작이다. 뛰어난 스토리와 각양각색 캐릭터로 ‘수집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6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출시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제2의 나라도 새로운 국가에서의 출시를 계획 중이다.
넷마블은 올해 3분기(7∼9월)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내년 초 라인업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대형 신작 발표를 예고한 바 있다.
넷마블 측은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여러 신작들이 대기 중”이라며 “좋은 작품을 선보이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성모 기자 m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