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소득과 사회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내년에 1709억 원의 예산을 들여 4만6051개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올해(4만3366개)보다 2685개 늘어난 것이다.
이를 위해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2022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상 사업은 공익활동과 사회 서비스형, 시장형 사업단, 취업 알선형이다. 만 60세 또는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대상자라면 신청이 가능하고 거주지 구군 노인 일자리 담당 부서나 노인 일자리 수행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소득 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선정한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다양화된 노인 인구의 특성을 반영한 내실 있는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기본생활소득 보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