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동 전용 59m² 822채 규모 전체 공급물량 85%가 특별공급
DL이앤씨(옛 대림산업)가 다음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6블록에 짓는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조감도)의 분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건설사가 시공한 아파트 공급이 드문 곳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13개동(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m², 822채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약 1110만 m² 부지에 7만5000채가 공급되는 2기 신도시다. 2023년 조성 완료를 목표로 현재 1만3000채의 주택이 분양을 끝냈다.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는 일반 민영주택과 달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관하는 민간 참여 공공분양주택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LH가 택지를 조성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해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를 사용한다. 특히 전체 공급 물량의 85%가 특별공급으로 나오는 만큼 무주택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