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60kW 충전기 등 6대 설치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전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
29일 현대차그룹은 대전 유성구 국립중앙과학관 주차장에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 ‘E-pit(이피트·사진)’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E-pit는 현대차그룹의 초고속 충전 브랜드다.
국립중앙과학관 E-pit는 현대차그룹이 주요 도심에 구축한 네 번째 도심형 전기차 초고속 충전소다. 국립중앙과학관 인근 교통량은 하루 2만 대 이상으로 추정돼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안에 서울역, 경기 광명 오토랜드, 제주에 E-pit를 구축해 내년 상반기(1∼6월) 중 운영을 시작하고, 경기 성남시 판교, 광주광역시 등에도 E-pit를 선보일 계획이다.
변종국 기자 bj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