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배후 주거시설·비규제 전국구 청약 ‘주목’ 수도권과 가장 가까운 충청… 기업 수요 증가 추세 다음 달 동문·대우건설 분양 예정 ‘음성 동문 디 이스트’ 687가구 첫 분양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1048가구 공급
음성 기업복합도시 위치도
음성 기업복합도시는 음성군 등이 참여해 대소면 성본리와 부윤리, 금왕읍 유포리 일대 200만3579㎡ 규모로 개발하는 음성군 최대 규모 산업용지다. 공급된 용지 계약이 대부분 마무리된 가운데 산업시설용지는 수십 개 기업이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통의 경우 경기도 하남에서 충북 청주시를 연결하는 중부고속도로 대소IC와 대소JC 등이 10분 이내 거리에 있고 평택~제천고속도로 금왕꽃동네IC에서는 5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쿠팡이 음성 금왕테크노밸리에 물류센터 건립 관련 협약을 맺는 등 음성군 일대 기업 투자가 이어지고 있는 것도 호재로 꼽힌다.
음성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 공동주택 용지는 6개 블록에 약 500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동문건설은 B5블록에서 음성 동문 디 이스트 전용면적 84㎡, 총 687가구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다. 대소IC와 연결되는 82번 국도와 가장 인접해 있고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 도심까지 1시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학교용지(예정)가 있고 가까운 거리에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있다. 평면은 전 가구 남향 위주 설계와 4베이 구성으로 개방감을 높였고 드레스룸과 슈퍼와이드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단지 내 GDR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GX룸, 작은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대우건설도 다음 달 B3블록에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전용면적 74~110㎡, 총 104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나머지 블록에서는 3200여 가구가 내년 공급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