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라디오스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알리’ 역으로 화제를 모은 배우 아누팜이 ‘라디오스타’에서 전 세계적 신드롬에 탑승한 소감을 들려준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 공개 후 약 1390배나 늘어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부터 알리 압둘 역에 과몰입한 나머지 뜻밖의 메서드 연기를 펼친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오는 12월1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연출 강성아)는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과 함께하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아누팜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연기 유학을 시작, ‘국제시장’ ‘태양의 후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한 8년 차 배우다. 최근에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에서 199번 참가자 알리 압둘 역을 맡아 월드 스타로 우뚝 섰다.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의 알리 압둘 역에 과몰입한 나머지, 뜻밖의 메서드 연기를 펼친 비하인드를 들려준다. 아누팜은 “알리 압둘의 아픔을 알고 싶었다”며 몸을 아끼지 않는 명배우다운 면모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올해로 한국 생활 11년 차인 아누팜은 다사다난했던 한국 적응기를 들려준다. 아누팜은 인도의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중 “연기를 제대로 배우고 싶었다”며 한국 유학길에 올랐다고 고백한다. 한국말을 배우고 문화를 익히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회상하며 “딸기 우유와 빵으로 하루를 버틴 적도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아누팜은 특유의 ‘인싸력’과 흥으로 타지 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냈다고. 아누팜이 한예종을 정복한 ‘핵 인싸’였다는 제보가 쏟아진 가운데, 대학 선배 박소담과 파전으로 특별한 인연을 맺은 사연이 공개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또한 한국에 완벽 적응했다는 아누팜은 “한국 이름도 있다. 나는 석관동 안씨”라고 깜짝 고백해,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오징어 게임’ 아누팜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노제의 동반 출연으로 2021년을 뜨겁게 달궜던 이들이 한 자리에 뭉쳐 이목이 쏠린다. 대세 중 대세인 두 사람은 ‘오징어 게임’ OST에 맞춘 댄스 컬래버레이션을 예고, 오직 ‘라디오스타’에서만 볼 수 있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