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속 깊은 곳에서 치솟아 올라오는 지구의 용틀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령 카나리아 제도의 라팔마섬.
지난 9월 19일 50년만의 대폭발 이후 또 다시 폭발이 이어지면서 용암이 끊임없이 흐르고 있습니다.
대자연의 변화무쌍함에 지켜보는 스페인 군인들도 속수무책입니다.
이 섬은 아프리카 북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섬 전체 면적은 서울보다 큽니다.
그동안 수 백번의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 피해가 이미 엄청나게 커진 상황입니다.
라팔마=AP/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