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 덤프 트럭 ‘T-웨이’가 ‘2022 독일 디자인 어워드’ 특장 차량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건설용 덤프 트럭 T-웨이는 지형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견고한 차체 설계와 인체공학적인 실내공간 등 운전자의 편의와 지속가능한 수익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특장 차량 부문에서 최우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트럭은 거대한 유(U)자형 프론트 그릴을 강조한 이베코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며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캡을 탑재, 강렬한 존재감과 함께 통기성을 강화했다. 캡과 섀시 사이의 이상적인 비율을 구현하고, 금속으로 마감한 범퍼는 도로 위 장애물을 보다 수월하게 돌파할 수 있도록 진입각을 높여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마르코 아밀리아토 이베코 최고디자인책임자는 “이베코의 대형 상용차 라인업 ‘웨이’를 이끄는 핵심 차종인 T-웨이가 권위있는 디자인 상을 수상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화물 운송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 요구를 차량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 기능과 타협하지 않는 이베코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