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선대위 구성 후 첫 공약으로 임기 5년 동안 135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통해 200만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2021.11.23/뉴스1 © News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일 포털사이트의 기사 노출 정책과 관련해 “특정 포털에 의해 기사가 취사선택 되고 일정한 편향이 반영되면 정말로 위험한 상태가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 개국 10주년 특집 ‘이재명 후보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특정 언론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민주주의 국가의 핵심적인 제도·장치”라며 “실제 그런 일(취사선택 등)이 벌어지고 있어서 당에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법 제도적으로도 (포털이) 그럴 수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며 “당내에서도 입법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