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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뛰었을 뿐인데’ 김연경, 中리그 선수랭킹 ‘1위’

입력 | 2021-12-01 13:40:00


 김연경(33·상하이)이 중국여자배구 슈퍼리그에서 윙스파이커 랭킹 1위에 올랐다.

1일 중국배구협회에 따르면 김연경은 액티브 스코어 인덱스(Active Score Index) 점수에서 5.2857을 기록해 윙스파이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액티브 스코어 인덱스는 서브+블로킹+공격 지표를 합산한 수치다.

김연경은 2위 리잉잉(톈진·3.9000), 3위 장이찬(선전·3.8333) 등 다른 선수들과 압도적 차이로 1위에 올랐다.

김연경은 지난 27일 중국 장먼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랴오닝과의 2021~2022 중국 여자배구리그 개막전에서 17득점을 올리며 팀의 3-0 승리에 앞장섰다.

이어 30일 푸젠과의 경기에서도 25득점으로 팀의 3-1 승리를 이끌며 중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