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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맞은 10대 여성 24일만에 사망…“인과성 조사 중”

입력 | 2021-12-01 14:19:00

2021.10.28/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10대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백신 이상반응 사망으로 신고된 10대 사례는 이번이 두번째다.

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1월30일~12월1일 0시 기준 백신 접종에 따른 신규 이상반응은 총 1286건(명)이다. 누적으로는 38만7735건을 기록했다.

이중 사망 사례는 총 11건이 늘어난 950건이다. 추가된 신규 이상반응 사망자의 연령대는 Δ80대 1명 Δ70대 3명 Δ60대 1명 Δ50대 2명 Δ40대 1명 Δ30대 2명 Δ10대 1명 등이다.

10대 사망자는 지난 10월23일 백신을 접종한 후 약 24일이 경과한 11월17일 사망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질병관리청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현재는 신고 현황을 공개한 단계”라며 현장의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관련 내용이 피해조사반에 올라오면 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27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이 75일이 지난 10월27일 사망한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망 사례로 10대는 처음이었으나 이후 백혈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되면서 백신 인과성은 없는 것으로 판정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