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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염성은 높지만 증세가 가볍다는 보고가 잇따르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아직 증세가 가볍다는 것을 확신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WHO의 기술팀을 이끌고 있는 마리아 반 케르코베는 1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오미크론이 창궐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병원 입원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부분 환자들이 경미한 증상을 보이고 있지만 중증환자도 일부 보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위와 같은 이유로 아직 오미크론 증상이 경미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현재 모두 23개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WHO은 이와 함께 남아공발 여행객에 대한 세계 각국의 입국 금지조치가 과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세계 각국이 오미크론이 기원한 남아프리카 국가에 대해 여행 금지 등 제재를 취하는 것은 과한 조치이며, 이같은 방법으로 바이러스를 막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변이를 신속하게 탐지해 세계에 시간을 벌어준 남아공 당국에 크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