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용품 기업 락앤락이 ‘2022 독일 디자인 어워드(German Design Award 2022)’에서 주방용품 부문 4관왕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락앤락은 △식품보관용기 △베버리지웨어 △쿡웨어 △소형가전 등 4대 카테고리 전반에 걸쳐 디자인뿐 아니라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베버리지웨어 ‘메트로 투웨이 텀블러’는 본상을, 식품보관용기 ‘바로한끼’와 쿡웨어 ‘칵티(CACTI)’, 소형가전 ‘텀블러 살균건조기’는 각각 특별상을 받았다.
바로한끼는 밥 용기와 이유식 용기 2종으로 구성됐으며, 실용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인정받았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2021 레드닷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칵티는 1인가구 및 이유식 조리에 최적화된 소용량 디자인 쿡웨어다. 소스팬, 프라이팬, 에그팬, 찜기 등 4가지로 구성된 중국 시장 전용 제품이다. 텀블러 살균건조기는 텀블러를 위생적으로 관리해 주는 소형가전이다. 텀블러 외 생활 소품들도 살균할 수 있도록 멀티 트레이를 별도 제공한다.
락앤락 디자인센터 정태락 상무는 “소비자 생활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토대로, 제품의 기능적인 면뿐 아니라 기능을 보완해 주는 디자인, 심미성을 고려한 디자인 등을 녹여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디자인 기업’으로서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디자인 혁신을 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