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끈 손흥민(29)이 높은 평점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상대 자책골에 이어 후반 20분 손흥민이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전반 12분에도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는 날카로운 크로스를 날리며 선제골에 기여했다. 공식 기록이 브렌트포드 세르지 카노스의 자책골이 되면서 리그 2번째 도움으로 기록되지 않았다.
전반 36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영점을 조절한 손흥민은 1-0으로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후반 20분 달아나는 쐐기골을 기록했다.
빠른 역습 상황에서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받아 텅빈 골문을 향해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마무리 지었다.
지난 10월18일 뉴캐슬전 이후 모처럼 터진 손흥민의 득점포였다.
평점 7.70으로 7.93점을 받은 케인과 함께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케인, 위고 요리스 골키퍼(평점 7.77)에 이어 팀 내 3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멋진 역습으로 도움을 기록한 레길론도 평점 7.61으로 활약을 인정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