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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특급호텔에서 개최된 국제행사에서 참석한 외국인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장충동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제 33차 세계협동조합’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확진자는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행사 이후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도 국제행사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긴급 역학 조사에 나서고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국제행사 참석자들은 입국 당시 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이들 가운데 한 참석자가 행사 직후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참석자는 역학 조사관이 이송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