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입국자에 대해 출발 점 검사를 의무화하는 조치를 발표했다.
4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 AP통신 등에 따르면 7일 오전 4시부터 영국으로 입국하는 모든 사람들은 출발 전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검사는 출발 시간 전 48시간 이내 받아야 한다.
그는 “크게 유감스럽다”면서 “일시적”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입국 제한 대상국으로 나이지리아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6일 오전 4시부터 적용된다.
자비드 장관은 나이지리아에 대해 “오미크론과 관련된 (확진) 사례 중 남아프리카공화국 다음으로 (확진자 수가) 두 번째”라고 밝혔다. 이미 27건의 사례가 확인됐다고 부연했다.
그는 영국에서 이미 160건의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영국의 과학자들이 오미크론은 다른 변이보다 잠복기가 짧을 수 있다는 견해를 보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