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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오차범위(95% 신뢰수준 ±1.8%p) 밖에서 우세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성인 남녀 3054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를 보면, 윤 후보는 44.0%, 이 후보는 37.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3.8%,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3.2% 순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윤 후보는 광주·전라(4.6%p), 대구·경북(3.6%p), 인천·경기(3.4%p)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6.3%p), 70대 이상(6.2%p)에서 하락세를 보였지만 30대에선 1.4%p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4.5%p), 서울(1.7%p)에서 상승했고 대전·세종·충청(2.8%p)에선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3.1%p), 20대(2.3%p), 70대 이상(1.6%p) 등에선 상승했지만 60대(3.6%p)에선 하락했다.
‘부동산 안정 해결 후보’를 묻자, 윤 후보 38.5%, 이 후보 38.3%, 안 후보 4.7%, 심 후보 4.3%으로 나타났다.
내년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실 의향에 ‘투표할 생각이다’라는 응답은 92.1%(반드시 78.6%, 가급적 13.5%)로 나타났고, ‘투표할 생각이 없다’라는 응답은 6.5%(전혀 3.5%, 별로 3.0%)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의 응답률은 6.9%, 무선 전화면접(8%), 무선(82%)·유선(1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