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토트넘)이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또 한 차례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쳤다.
손흥민은 5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노리치 시티와의 2021~2022 EPL 15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활약하며 토트넘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3일 브렌트포드와 14라운드에 이어 2경기 연속으로 골을 추가했다. 도움도 하나 기록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후, 이전 경기와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동료 루카스 모우라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함께 했다.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개봉을 앞두고 가진 GQ와 인터뷰에서 손흥민의 팬이라고 밝히면서 둘의 인연이 이어졌다.
런던 출신인 홀랜드는 토트넘의 팬이다.
둘은 브렌트포드전이 끝나고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