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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먹거리창업센터-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청소년 진로 선택 돕는다

입력 | 2021-12-06 15:26:00


지난 2021년 12월 2일, 서울시가 운영하고 있는 서울먹거리창업센터(센터장: 김동균)가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관장: 박태준)와 청소년 창업체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협약식 모습, 출처: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전 세계적으로 '식량'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어나며, 사양 산업으로 여겨졌던 농수축산업에 대한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관심을 토대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농수축산업에 다양한 ICT 기술을 융합하는 시도도 꾸준히 증가했다. 더불어 농수축산업이 1차 산업이 아닌 제조와 서비스를 결합한 6차 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크다.

특히, 우리나라는 우수한 4차 산업 기술, 바이오, 화학 등 고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이종 간 산업의 활발한 융복합으로 이전과 다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 문화 산업의 발전과 함께 해외에서 관심을 높이고 있는 한국 식품 산업은 2021년 농수산물 수출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며, 미래 유망 산업으로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라운지 및 오픈키친 모습, 출처: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서울시는 이러한 시대 흐름에 맞춰 국내 최초로 농식품(Food•Agri Tech) 분야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보육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를 설립했다. 지난 2016년 12월 개관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2021년 3분기 기준 누적 매출액 760억 원, 투자유치액 266.8억 원, 일자리 창출 618명 등의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운영성과(2021년 3분기 기준), 출처: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광진구와 서울시 교육청이 운영하는 서울특별시 교육청 지정 기관으로, 청소년이 자신의 길을 찾고자 할 때 길잡이 역할을 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이를 통해 푸드테크 창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을 고취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고민을 덜기 위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먹거리창업센터-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협약식 모습, 출처: 서울먹거리창업센터


서울먹거리창업센터 김동균 센터장은 “국내에도 ICT 플랫폼 기반의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 대체육, 곤충식품 등 대체 식품,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팜, 유전자 분석 등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구독식, 환경보호를 위한 식품 업사이클링 등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무장한 스타트업들이 등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서울먹거리창업센터는 광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이 미래 도전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을 돕고자 노력하겠다. 양 기관이 만들어갈 협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IT 전문 권명관 기자 tornados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