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의료진이 집단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스페인 말라가 대학병원 중환자실에서 근무하는 의사·간호사 6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건당국은 병원 직원들이 지난 1일 173명이 모인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했다가 식사를 하면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공공 및 민간 병원 직원들에게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모임에 되도록 참석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도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 코로나19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