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가 급격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핫팩과 스타킹, 양말 등 방한용품을 구매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졌던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핫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8.8% 증가했다. 특히 지난주까지 위드 코로나 효과로 유흥 상권과 드라이브인 상권에서 유동 인구가 늘면서 핫팩 매출도 각각 85.9%, 41.1% 증가했다.
스타킹과 양말 매출은 각각 40.3%, 32.2% 늘었다. 추운 날씨에 감기 환자가 늘면서 감기약 판매도 11.6% 상승했다.
이진형 세븐일레븐 비식품팀장은 “지난주 갑자기 강추위가 찾아오며 핫팩 등 방한용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며 “올 겨울 강한 한파가 예상된 만큼 다양한 방한용품과 기능성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