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비연예인과 19일 제주도에서 결혼

연예인은 유세윤과 유상무만 참석

개그맨 장동민. 스포츠동아DB

개그맨 장동민이 결혼한다.

6일 장동민 소속사 엘디스토리는 장동민이 12월 19일 제주도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져 결혼식을 미룰까도 고민했지만 양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준비를 모두 마쳐 조용히 식을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식에는 양가 가족 외에 가장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동민의 연예인 동료로는 오랜 친구인 유세윤과 유상무만 참석하며 이들이 사회를 맡는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민망하다”라며 “한 가정의 가장이자 사랑하는 이의 남편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옹달샘의 맏형임에도 가장 늦게 장가를 가게 돼 두 동생에게 많은 조언을 들으며 조금씩 결혼을 준비해왔다”며 “결혼 후에는 더욱더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일하며 예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