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블체어로 유명한 제조 기반 스타트업 에이블루가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한국무역협회가 주는 상이다.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이번 수상 기업들이 선정됐다.
에이블루는 커블체어 출시 이후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영업활동을 이어오면서 미국, 유럽, 동남아 등 39개국으로 판로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수출액이 크게 신장되면서 이번 상을 수상했다.
이명욱 에이블루 대표는 “해외시장 공략을 적극적으로 이어온 결과 수출의 탑을 최초로 수상하게 되었다”라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매년 수출의 탑을 수상할 수 있도록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