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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뚫린 서울 오후 6시 1141명…동시간 역대 최다

입력 | 2021-12-07 19:28:00

7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길게 줄 서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954명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774명,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12명 증가해 누적 36명을 기록했다. 2021.12.7/뉴스1 © News1


서울에서 7일 오후 6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41명 발생해 동시간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달 23일 1085명으로 역대 최다를 경신한지 보름만이다.

서울에선 이날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도 처음으로 3명 확인됐다.

이날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141명 늘어난 16만9846명이다.

전날 같은시간 확진자 850명보다 291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1080명보다는 61명 많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에 처음 2000명대를 넘어선 뒤, 5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5일 주말 효과로 1408명을 기록하고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확진자 수는 2222→2268→2099→2273→2032→1408→2120명이다.

이날 주요 확진자 현황을 보면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5명 늘어 누적 404명이다.

중랑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5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동작구 노량진 수산시장 관련 확진자도 4명이 늘어 총 600명이 확진됐다.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가 4명 늘어 총 확진자는 93명이다.

집단감염을 제외하고 568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했다.

1명은 해외 유입, 516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