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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에서 하수도 작업을 하던 30대 남성 2명이 호흡곤란을 호소하다 소방에 무사히 구조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53분쯤 서울 서대문구 모래내시장 인근에서 하수도 작업을 하던 30대 작업자 2명에 대한 구조 요청이 접수됐다.
이들은 하수도 보수 공사를 위해 지하에서 이동하던 중 숨쉬기가 어렵다고 호소했고, 이를 전해 들은 현장 관계자가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모두 발견 당시 의식이 있는 상태였으며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후 한 사람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한 명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