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 위해 기다리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3000명을 육박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0시 기준 서울 지역 확진자는 전일보다 2901명 늘어난 17만1606명이다.
국내 발생이 2890명이고, 해외 유입이 11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2000명대를 넘어선 뒤, 5일 연속 2000명대를 유지했다. 지난 5일 주말 효과로 1408명을 기록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증가했고, 화요일 기준 확진자는 3000명을 육박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2222명과 비교하면 679명 많다.
코로나19로 인한 서울 지역 사망자는 전날 25명 추가돼 누적 1263명이 됐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