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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5마리가 발견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단양군 대강면과 단성면 등 4개 지역에서 발견한 야생멧돼지 폐사체 5마리를 검사한 결과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
올해 충북에서만 28번째(단양 23, 제천 5) 사례다.
충북도는 도내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ASF 확산이 잇따르자 울타리를 설치하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ASF는 돼지과 동물에만 출혈성 병변을 일으키는 치사율 100%의 1종 법정전염병이다.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충북도 관계자는 “발생지 인근 출입을 하지 말고,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면 시군 환경부서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