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 울릉 총 261실 도내 최대 숙박시설 사동항 등에서 차로 5분 거리 전 객실 오션뷰로 일출 감상
지난달 27일 울릉공항 건설 착공식이 진행됐다. 이로써 그간 울릉도의 약점으로 꼽혔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울릉도에 울릉 최초 글로벌 호텔 체인 ‘라마다 울릉’이 들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28-1에 위치한 ‘라마다 울릉’은 지하 2층∼지상 13층, 전용면적 43.22∼86.19m² 총 261실로 구성된다. 울릉도 최대 규모의 숙박시설인 라마다 울릉이 개관하면 관광객 대비 숙박시설이 턱없이 부족했던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라마다 울릉은 전 객실에 파노라마 오션뷰 설계를 적용했다. 투숙객 모두 전국에서 가장 빠른 일출과 에메랄드빛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사동항, 울릉공항(개항 예정), 도동항 등 관광객의 입도 지점과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관광객의 접근성을 극대화했다.
라마다 울릉의 객실은 43.22m²(A, B, C타입) 253실과 86.19m²(D, E타입) 8실로 구성된다. 방문 인원과 취향에 맞춘 다양한 룸 타입을 선보인다.
투룸으로 구성돼 공간이 여유로운 스위트(한실, 킹) 타입과 3인 개인 침대로 구성된 실속의 트리플 타입, 3인이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한실 타입, 퀸사이즈 베드의 더블 타입과 싱글베드의 트윈 타입 등으로 배치된다.
모든 객실에 전기쿡톱과 싱크수전 등이 완비돼 취사도 할 수 있다. 주택 보유수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또한 가능하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