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의 주류유통전문기업 신세계L&B(이하 신세계엘앤비)가 선보인 버번 위스키 브랜드 ‘에반 윌리엄스(Evan Williams)’가 론칭 한 달 만에 1만1200병 넘게 팔렸다.
8일 신세계엘앤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와인앤모어와 트레이더스를 통해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에반 윌리엄스 블랙’ 1L 제품은 1만병 이상, 750mL 제품은 1200병 이상 판매됐다. 와인앤모어에서 단독 판매하는 ‘에반 윌리엄스 싱글배럴’도 400병 이상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에반 윌리엄스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버번 위스키다 브랜드다. 특히 미국에서는 2030세대들에게 인기가 좋은 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상아 와인앤모어 바이어는 “올해 와인앤모어 전 지점 1~3분기 버번 위스키 카테고리 판매량을 확인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 성장한 것을 확인했다”며 “저렴한 버번 위스키부터 고가, 고알콜의 배럴프루프, 고연산 버번 등 다양한 제품이 고르게 판매되는 중”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