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이 속한 그리스 PAOK가 유럽배구연맹(CEV)컵 16강에 첫 경기에서 패했다.
PAOK는 9일(한국시간) 그리스 테살로니키 PAOK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2 CEV컵 16강 1차전에서 CSM 볼레이 알바에 세트 스코어 1-3(22-25 25-22 18-25 24-26)으로 졌다.
첫 경기를 내준 PAOK는 15일 볼레이 알바와 2차전을 치른다.
그러나 3세트에서 PAOK는 다시 흔들렸다. 연속 실점이 나오며 주도권을 빼앗겼고 결국 18-25로 3세트를 내줬다.
PAOK는 4세트에서 팽팽한 싸움을 벌이며 반격에 나섰다. 19-21로 끌려가던 PAOK는 스타마티아 키파리시의 득점으로 23-23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다영의 서브가 아웃되며 세트 포인트에 설 기회를 잃었고, 듀스 승부 끝에 24-26으로 무릎을 꿇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