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형숙박시설 ‘양양 르부르 낙산’ 전용면적 24∼68m², 8개 타입 英 부동산기업 체스터톤스 위탁 매출-이익 투명하게 공개 운영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정책으로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활형숙박시설은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세금 부담이 적다. 또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생활형숙박시설의 인기는 최근의 폭발적인 경쟁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8월 25∼27일 청약에서 65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충북 청주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평균 경쟁률 862 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올 3월 부산 동구에 분양된 생활형숙박시설 ‘롯데캐슬 드메르’는 평균 35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 양양에 들어서는 ‘르부르 낙산’은 싱글룸부터 쓰리룸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다. 건물 최상층의 인피니티풀에서도 낙산해수욕장을 바라볼 수 있다. 르부르낙산 제공
르부르 낙산은 특히 글로벌 부동산 전문기업인 체스터톤스가 운영을 맡아 화제다. 영국 런던에 기반을 두고 있는 체스터톤스는 216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전 세계 200여 개 지점을 운영 중이다. 체스터톤스는 신규 개발사업의 운영사 섭외 1순위로 꼽히고 있다.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군인테라스’의 경우 최근 체스터톤스가 운영사로 확정 발표된 후 조기 완판됐다.
르부르 낙산이 들어서는 양양은 투자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바닷가를 중심으로 시작된 지가 상승은 지난해 낙산도립공원 주변 개발제한의 해제 영향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강원지역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양양이 19.86%로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도내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르부르 낙산의 서울 갤러리 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 196-9, 양양 홍보관은 강원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30의 2층에 있다. 사전에 홈페이지 예약 신청 후 방문 시 르부르 낙산 무료숙박권 증정, 100% 당첨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빠른 예약이 필요하다.
박지원 기자 jw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