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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가로등 받고 승합차 전복…술 냄새 맡은 경찰에 ‘만취’ 발각

입력 | 2021-12-09 14:39:00

© News1


술에 취해 운전하다 가로등을 들이받은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7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노원구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앞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승합차를 운전하던 중 가로등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로 승합차가 전복됐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운전자 구조 및 2차 사고 예방활동을 하던 중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자 음주 정도를 측정해 만취 상태인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99%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과실을 인정했다”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