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CBS 인기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The Late Late Show with James Corden, 이하 ’제임스 코든쇼‘)’에서 ‘버터(Butter)’로 흥겨운 화합 무대를 만들었다.
방탄소년단은 8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방송된 ‘제임스 코든쇼’에 출연해 ‘버터’ 퍼포먼스를 펼쳤다.
지난달 23일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무대를 펼친 데 이어 이번에는 ‘제임스 코든쇼’의 1000회 기념 방송의 엔딩을 장식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스튜디오 조명을 최소화하고, 멜로디에 맞춰 움직이는 LED 바닥을 활용한 무대 세트가 현란하게 빛나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은 방청객과 하나 된 모습으로 마치 ‘미니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면서 “특히, 곡 중반에는 멤버별로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7인 7색의 매력을 드러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6일 ‘제임스 코든쇼’의 코너 ‘크로스워크 콘서트(CROSSWALK CONCERT)’에도 출연한다.
‘제임스 코든쇼’ 측은 앞서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제임스 코든쇼’의 1000회를 축하하는 엄청난 ‘버터’ 무대를 펼칠 뿐만 아니라 오는 16일에는 ‘BTS 크로스워크(Crosswalk)’도 방송된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버터(Butter)’로 올해 시상식과 음악 잡지 등의 연말 결산을 싹쓸이하고 있다.
또한, 미국 음악 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 영국 음악 매체 NME, 미국 잡지 에스콰이어(Esquire) 매거진 등 유력 매체들이 2021년 최고의 곡 중 하나로 ’버터‘를 선정하면서 올 한 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곡으로 소개했다.
[서울=뉴시스]